얼마전에 우리팀 직원아이랑 외근을 나가는데 그 직원이 이런 질문을 툭. 던지더라구요
요즘 하늘이 너~~무 예쁘지 않아요????
음..... 한참 대답을 못하는 스스로를 인지하고 너무 슬프더라구요
와.. 나 요즘 하늘 안보는구나? 그럴 여유도 없단 말이야??
그래서 그 이후로 일부로라도 하늘을 올려다 보곤 한답니다
근데 진짜 요즘 하늘이 너~~~~~~무 예쁜 날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찍은 하늘사진을 좀 올려보려 합니다.
현실에 찌들어서 하늘 볼 여유조차 없으신 분들~
우리 잠시 하늘 보고 잠시 쉬어가요^^
이 건 7/5일 정확히 기억나네요 이삿날 살던 집 모든 짐이 빠지고 난 다음에
아쉬운 마음에 촬영한 사진이예요
전날부터 비가 많이와서 걱정 했는데 이른아침 하늘이 개면서
이렇게 예쁘고 맑은 하늘이 되었어요^^
저는 자차로 출퇴근을 하고 심지어 회사와 집이 너무 멀다보니
차에서 온갖거를 한답니다^^
그래서 요렇게 운전하면서 찍는 하늘 사진이 많아요
퇴근길에 너~무 예쁜 구름에 놀라서 신호 걸렸을 때^^
참.. 운전할 때 찍는 게 신호가 있는 시내는 괜찮은데 고속도로는 위험하죠 ㅎㅎㅎ
특히 이렇게 코너링 직전에는 말이예요
그래서 멀리서부터준비하고 따다다닥!!!
연사 촬영을 하고 겨우 한두장 건진답니다
요 때는 비가 오락가락 하는 8월 초였던거 같아요
맑은 하늘도 좋은데 요렇게 구름이 좀 있어야 제맛인거 같습니다
어느날 예쁜 하늘사진을 자랑하느라고 가족단톡에 올렸더니
답장으로 온 사진.... 졌습니다.
동생이 이런 미친하늘을 찍어 보냈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라데이션이 너무 잘 담긴 예쁜 하늘이라 저도 한참 봤어요
요건 몇일 전 미치게 막혀서 돌아버릴뻔 했던 사당역사거리 근처? 였던거 같아요
이 날 방배동에서 사당IC 로 가고 있었는데 정말 차를 버리고 싶더라구요
빨간불이어서 서있는거 같죠?? 저 신호를 3번만에 받은거 같아요 ㅎㅎ
그 덕에 요 무섭기도 하고 예쁘기도 한 오묘한 하늘을 한참 감상 했죠
이게 아마 서해안고속도로 맞을꺼예요... 하도 많은 길을 다니다 보니 ㅎㅎ
아니 준비 없이 막 가고 있는데 왼쪽에 살짝 무지개가 보여서
근데 앞을 봐야 하니 ㅜㅜ
그냥 창문 열고 카메라 안보고 막 셔터 눌러대고 집에와서 사진을 봤는데 ㅎㅎㅎㅎ
크레인이 주인공인지 무지개는 흐릿하게
게다가 하늘이 너무 흐려서 아쉽더라구요 올해 처음 본 무지개인데
집에 거의 도착!! 하늘에 얇고 넓게 펼쳐 진 하늘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요즘 무지개도 많이 뜨고
점점 가을이 되면서 맑고 예쁜 하늘이 너무 좋아요
여러분~~ 우리 하늘 보고 한박자 쉬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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