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수제버거 맛집-슌스 스토리 버거펍

늘~ 우리의 숙명 

오늘 머먹지???

특히 회사 점심은 정말이지 너무 한정적이라 지겨워지죠 

 

며칠전 갑자기 떠오른 단어 '수제버거' 

찾아보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따뜻한 날 산책하며 몇번 보고 유니크해 보여서 한번 가보자 했었는데 

추운 겨울이었잖아요 

까맣게 있고 있다가 이날 드디어 가게 됐습니다!

슌스 스토리 버거펍

얼핏 보면 막 익스테리어가 화려하지도 않아요 

간판도 낡아보이고 

근데 이상하게 유니크한 느낌쓰~

(자전거 때문인것인가;;;)

수제버거를 파는 '버거펍'

저녁에는 술을 파는 곳인듯 보입니다 

정신없지 않고 뭔가 가득 찼는데  

음식나오길 기다리며 보는재미가 있더라구요 

이분이 사장님. 

와 진짜 잘그렸어요 

똑같죠??? 직접 그리신건지.. 좀 더 친해지면 꼭 여쭤봐야겠어요 ㅎㅎ

사장님 보면 예술가 느낌 팍팍이거든요 

그리고 아마 사장님은 취미부자이신거 같아요 

싸이클도 하시는듯 하고 캠핑도, 골프도 여기저기 흔적이 있더라구요 

제 지인이 이런 술집을 하면 맨날 가서 살꺼 같다는 ㅎㅎㅎㅎ

자리 뒤에 있는 폰케이스도 귀엽지 않나요??

기다리는 동안 메뉴나 찍어 놓을껄....

와서 보니 메뉴사진 찍은게 없네요 ㅎㅎ

세명이 가서 오리지날 2, 새우버거 1 시켰는데 

15~2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다음부터는 미리 주문해놔야겠어요!!!

우리팀 꼬맹이가 찍은 마치 버거군단 ㅎㅎㅎ

쉑쉑버거 느낌쓰의 감자튀김 꼭 시키세요 겁나 맛나요 

제가시킨 새우버거예요 

크지는 않은데 잘라서 딱 먹고 와~~~~~

진짜 새우 살아있다 

방금전까지 살아있었던 것 같은 탱탱한 새우살이 입안가득 

느껴져요~!!!!

이거슨!! 단골 확정이다!!!

앞으로 맥은 좀 머니까 요기로다가 ㅎㅎㅎ

 

다 먹고 나오니 45분정도가 지났더라구요 

커피까지 한잔 사서 오니 딱!!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에 행복해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