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1

재테크에 관심있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시죠?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이 책을 벼르고 벼르다가최근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자본주의의 본질을 모르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겠다는 것은 
아무런 불빛도 없고 깊고 어두운 터널에서 아무 방향으로나 뛰어 나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본주의 프롤로그 중-

 

 

 여러분들은 '자본주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우리는 과연 '자본주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이 책을 읽으며 감탄을 금하지 못하고 머리를 한 대 띵... 하고 맞는 것 같았습니다

 

P. 23

돈의 양이 많아지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무슨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 왜? 대체 왜지?이게 무슨뜻입니까!!!!!

 

흔히들 인플레이션, 또는 양적완화 라는 말을 많이들 쓰죠. 

 

인플레이션. 물가상승

이건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왜그러는지는 정작 몰랐던거죠

 

한해가 지나면 물가상승률이 얼마다 

우리의 임금은 물가상승률만큼은 오른다. 혹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등등 많이 들어본 말들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어요. 

 

이 책에서는 그의 근본적인 원리를 차근차근 아주 쉬운 예를 들어가며 

잘 풀어놨더라구요. 

 

P.30
은행이 하는 일은 돈을 보관하고 그것을 그대로 대출해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챙기는 일이 아니다. 
은행이 하는 일의 본질은 '없던 돈을 만들어내는 일' 이라고 할 수 있다

저는 그랬어요. 

100원을 은행에 '예금'으로 맡기면 이자 2%를 주고

50원을 다른 고객에세 '대출' 해주고 4%를 받는다. 

그럼 은행은 2%의 수익을 만들어내죠. 

이게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대마진' 이구요. 

은행은 바로 이 '예대마진'으로 돈을 번다고 생각 했던거죠. 

 

근데 그건 아주 작은비중이었습니다. 

 

은행에서는 100원을 맡기면 10원만 남기면 됩니다. 

이걸 '부분지급준비율'이라고 합니다. 

100원을 맡긴 사람이 한꺼번에 100원을 찾아가지는 않는다. 라는 

오래된 경험에서 나온 기준인거예요 

 

은행은 100원을 받아서 90원을 대출해줍니다. 

그럼 시중에 190원이 돌아다녀요. 

 

바로 이게 없는 돈을 만들어내는 은행의 본업. 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고객에게 '대출'을 많이 해 줄수록 은행은 돈이 많아진다는거죠. 

 

잘 이해가 안되시면 꼭 책을 읽어보세요. 

이해가 아주 잘 되실꺼예요 

 

EBS 잖아요^^ 

 

'자본주의'를 정말 쉽게 풀어줬더라구요 

 

근데 왜!! 학교에선 이런걸 안알려줬을까요?

지금 2부를 읽고 있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가 많아요

학교에서 금융에 대한, 자본주의에 대한 교육이 정말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앞으로 2~5부까지 계속 리뷰할 예정입니다 

찬찬히 함께해 보아요^^